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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브라우저와 Sites

1. 내장 브라우저와 Sites

일은 내 컴퓨터 안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자료는 웹에서 오고, 결과물은 다시 웹으로 나갑니다. 새 ChatGPT 데스크톱 앱은 이 두 방향을 모두 앱 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웹에서 자료를 가져오는 내장 브라우저, 그리고 결과물을 웹 페이지로 내보내는 Sites입니다.

1.1 내장 브라우저

앱 안에 브라우저 탭이 내장되어 있어, 에이전트가 웹을 탐색하며 일하는 과정을 같은 창에서 지켜볼 수 있습니다. 자료 조사를 맡기면 Work가 페이지를 열고 읽으며 정리하는 흐름이 한 화면에서 이어집니다.

실무에서 유용한 패턴은 웹과 파일을 잇는 작업입니다.

경쟁사 세 곳의 요금제 페이지를 확인하고,
우리 요금표 파일과 비교한 표를 만들어 보고서에 추가해줘.

웹에서 읽기(브라우저), 내 파일 읽기(폴더), 결과물 만들기(문서)가 한 요청 안에서 이어집니다. 전에는 사람이 세 개의 창을 오가며 하던 일입니다.

1.2 Sites

Sites는 Work가 만든 결과물을 버튼 몇 번으로 웹에 발행하는 기능입니다. 보고서, 안내 페이지, 포트폴리오, 행사 소개처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과물을 만들었을 때, 파일로 보내는 대신 링크 하나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전에 이런 일의 절차를 떠올려 보세요. 웹 페이지 하나를 올리려면 호스팅을 계약하고, 도메인을 연결하고, 파일을 업로드해야 했습니다. 개발자가 아니면 시작조차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Sites는 그 절차를 "이걸 웹 페이지로 발행해줘"라는 한 문장으로 줄입니다.

써볼 만한 곳은 다음과 같습니다.

  • 행사·모임 안내 페이지: 일정, 장소, 신청 방법을 담은 한 장짜리 페이지.
  • 팀 공유용 보고서: 파일 첨부 대신 링크로 도는 살아있는 문서.
  • 개인 포트폴리오나 소개 페이지: 이력과 작업물을 담은 페이지.
  • 간단한 랜딩 페이지: 신제품·서비스 소개와 문의 안내.

발행은 공개입니다. Sites로 발행한 페이지는 링크를 아는 사람이 볼 수 있습니다. 사내 데이터, 고객 정보, 아직 공개하면 안 되는 내용이 결과물에 섞여 있지 않은지 발행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링크를 지워도 이미 본 사람과 검색 엔진의 기억까지 지울 수는 없습니다.

1.3 Work 기능 지도 정리

6장에서 다룬 기능을 한 장의 지도로 정리합니다.

이 지도에서 자신의 업무에 필요한 조각부터 하나씩 익히면 됩니다. 모든 기능을 다 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프로젝트와 지침 파일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무 업무는 충분히 굴러가고, 컴퓨터 제어나 Sites는 필요해진 순간에 꺼내 쓰면 됩니다.

다음 장에서는 코딩 전용 에이전트 Codex와, 말로 이 모든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ChatGPT Voice를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