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서 구조와 작성
5장까지의 작업으로 노트북 안에는 사업계획서의 부품이 거의 다 모였습니다. 경쟁사 비교 표, BMC, 단위경제 시트, 페르소나 검증 결과까지 차곡차곡 쌓여 있죠. 이제 이 부품들을 한 건의 문서로 조립할 차례입니다.
1. 사업계획서의 일곱 절
정부지원사업, 액셀러레이터, VC — 양식의 칸 이름은 다르지만 결국 묻는 질문은 일곱 가지로 압축됩니다.
| 절 | 평가위원이 묻는 질문 | 5장에서 만든 부품 |
|---|---|---|
| 1 - 문제 | 누구의 어떤 불편을 푸는가 | 인터뷰 인용문, 페르소나 |
| 2 - 해결 | 어떻게 푸는가 | 가치 제안 (BMC 2번 칸) |
| 3 - 시장 | 시장은 얼마나 크고 누가 있는가 | TAM·SAM·SOM, 경쟁사 비교 표 |
| 4 - BM | 어떻게 돈을 버는가 | BMC 9칸, 단위경제 |
| 5 - 실행 계획 | 1년 안에 무엇을 할 것인가 | 마일스톤, 자원 배치 |
| 6 - 팀 | 왜 너희가 해내는가 | 팀 구성, 핵심 역량 |
| 7 - 재무 | 돈이 얼마 들고 언제 회수되는가 | 비용·수익 시뮬레이션 |
어느 양식을 받든 이 일곱 절 중 어느 칸에 해당하는지 매핑해보면 작성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2. 작성 실습
2.1 초안 프롬프트
노트북 채팅창에 다음 프롬프트를 그대로 붙여넣습니다. 학습 VOD 플랫폼 사례로 채워 둔 프롬프트이니, 본인 아이템이 다르면 대괄호 자리만 바꾸면 됩니다.
대화했던 내용과 소스를 기반으로 사업계획서 초안을 작성해줘. 1번부터 7번까지 작성하고, 근거가 되는 자료가 없을 경우 "출처 보강 필요"라고 표시해줘.
1. 문제
2. 해결
3. 시장
4. BM
5. 실행 계획
6. 팀
7. 재무
우리 아이템은 비전공자 직장인을 위한 학습 VOD 플랫폼이고, AI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각 절을 작성해줘.
2.2 초안 받은 뒤 창업가의 판단
챗봇이 답을 주면 바로 다음 절로 넘어가지 않고, 세 가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 단락 순서가 자연스러운가
- 챗봇이 뽑지 못했지만 창업가만 아는 한 줄이 있는가
- 억지로 늘린 약한 단락이 있는가
판단이 끝나면 Docs로 옮겨 편집합니다. 이 부분은 창업가의 자리입니다. 챗봇이 준 답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챗봇이 준 답을 바탕으로 창업가가 판단해서 고쳐 쓰는 자리입니다.
2.3 Gemini로 다듬기
이렇게 만들어진 초안을 가지고 아래 프롬프트로 Gemini에게 질문하여 바로 다듬습니다. 이 작업은 Gemini로 따로 이동하지 않고 Docs 오른쪽 상단의 "Gemini에 질문"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문서는 [비전공자 직장인을 위한 AI 학습 VOD 플랫폼] 사업계획서 초안이야.
평가위원 관점에서 다음을 검토하고 수정안을 제시해줘.
1. 논리 연결: 문제 → 해결 → 시장 → BM 흐름이 끊기는 지점이 있는지
2. 숫자 검증: 근거 없이 단정한 수치나 "출처 보강 필요"로 남은 곳
3. 중복 표현: 같은 말을 다른 절에서 반복하는 부분
4. 약한 문장: 구체성이 떨어져 인상에 남지 않는 문장
수정 제안은 원문 → 제안 형식으로 나란히 보여주고, 왜 그렇게 바꾸는지 한 줄 이유를 덧붙여줘.
Gemini의 답을 받으면 다시 창업가의 판단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제안을 그대로 반영할 필요는 없습니다. 팀이 합의한 톤과 맞지 않거나, 근거가 빈약한 제안은 과감히 버리세요.
3. 작성한 자료를 다시 소스로
사업계획서 초안이 완성되면, 이 문서를 다시 노트북 안의 자료로 올려야 합니다. 사업계획서 초안은 IR Deck과 함께 가장 최신의 아이템 설명이 담긴 문서입니다. 이 문서를 소스로 올려야 IR Deck을 만들 때 챗봇이 가장 최신의 아이템 설명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공유 버튼을 누르고 "링크 복사"를 해서 URL을 소스에 추가하세요. 이 URL은 사업계획서 초안이 업데이트될 때마다 최신 상태로 유지됩니다.